농심 오징어짬뽕 라면 맛있게 먹어보기

 

안녕하세요 퐉두입니다. 오늘은 비가 와서 아침부터 찌뿌둥 중입니다. 비가 올 때 생각나는 음식 뭐다? 바로 라면이죠. 저희 집에는 사진과 같이 라면이 상비약처럼 비치되어 있는데요. 너구리는 최근에 먹었고 오늘은 오랜만에 오징어짬뽕을 달려볼까 합니다. 

(어쩌다 보니 보유중인 라면이 짜파게티 외에는 비주력 품목들이네요. 신라면, 진라면 어디 갓지ㅡ_ㅡ ;;)

<오늘은 5월이니까 5징어짬뽕>

오징어짬뽕라면 간단하고 맛있게 먹어보기 레시피

1. 준비물 

  - 오징어짬뽕라면, 대파, 다진 마늘, 양파, 마늘, 식용유(또는 고추기름), 고추가루, 마른미역 (조금)

    (오징어 짬뽕을 뜯으면 아래와 같이 면, 후레이크, 스프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오징어 짬뽕 구성>

 

2. 조리법

1) 냄비에 식용유를 넣고 대파와 양파, 다진마늘을 적당히 볶아줍니다. 

2) 물 550mL (대충 맞춰서 넣어요)를 붓고 온도를 올려 줍니다.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미역을 조금만 넣어주세요~ (풍미를 올리기 위함)

 

4) 면을 넣고 봉지에 남은 부스러기도 모두 넣어주세요.

5) 설명서에 적힌 시간만큼 끓이면 완성!

 → 새우나, 마른오징어를 곱게 갈아 넣으면 국물이 훨씬 진해지고, 해물향이 극대화긴 할 텐데 집에 없으니까 패스!

<내가 끓였지만 잘끓였다>

 

3. 맛 평가

오징어짬뽕라면은 진한 해물 국물의 감칠맛이 특징이죠. 살짝 매콤하면서도 얼큰한 맛이 입안을 감돌고, 쫄깃한 면발이 국물과 잘 어울립니다. 저는 양파를 좋아해서 좀 많이 넣었는데 면과 함께 먹으면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건더기 속 오징어와 야채가 씹는 재미를 더해주며, 끝맛에는 은은한 불향과 해산물 특유의 시원함이 남네요.

자꾸만 국물을 떠먹게 만드는 중독적인 맛이 인상적입니다. (아참 오짬에는 계란은 별로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안 넣었어요)

 

오늘은 아침에 끓여 먹은 오징어짬뽕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보았는데요.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불지만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퐉두였습니다. 굿 주말!

★ 오짬 간단 요약 레시피

1. 기름 두르고+파+양파+다진 마늘 볶기 (고추기름, 고춧가루는 선택)
2. 적당량의 물을 붓고 후레이크+수프+미역 투하 (다른 해물이 있다면 취향껏 넣기)
3. 물이 끓으면 면을 넣고 쉐킷 쉐킷 해주기 (면이 퍼지지 않게)
4. 1분 20초 정도 강불에 끓이면 면이 퍼지지 않고 꼬들한 상태로 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