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정자시장 #1 신규오픈 타코 전문점 마스타코스

🌮 수원 정자시장의 새로운 맛집, 마스타코스를 소개합니다! 🌮

 

오늘은 집 근처에 새로 생긴 타코전문점 REVIEW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수원 정자시장에 숨어(?) 있는 타코 천국, 바로 '마스타코스'입니다. 사장님께서 11월 1일에 오픈했다는데 시장을 배회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집이라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수원 정자동 명물 애누리 정자 시장>

<정자시장 입구 _ 일요일 저녁이라 한산하다>

 

 

정자시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찰칵! 시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오늘은 뭐 살까 하고 고민하면서 둘러보고 있는데 눈길을 끄는 새로운 간판이 생긴거 아니겠어요? '타.. 타로?? 응? 타로 전문점이 새로 생겼나' 했는데 바로 그 주인공, 마스타코스가 있었습니다. 시장 안에 있는데도 깔끔하고 세련된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당연히 또 찰칵!

수원 정자시장 타코맛집 마스타코스 

■ 위치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성로 261번길 16 1층 105호 (정자시장 초입 내 위치)
■ 영업시간
 - 11:00 ~ 20:00 (매주 월 정기휴무)
■ 메뉴 
 - 타코 : 치킨 타코, 비프 타코 
 - 브리토 : 치킨 브리토볼, 비프브리토볼
 - 나쵸 : 칠리빈살사딥, 치즈쿠에소딥 
 - 기타 : 호차다 (전통음료) 등 여러가지 음료 판매

 

 

<마스타코스>

 

주문은 망설임 없이 치킨 타코와 비프 타코로 결정! 그런데 이게 웬걸, 포장을 기다리는 동안 사장님께서 뜻밖의 선물을 주시는 거예요. 바로 '호차다'라는 멕시칸 전통 음료였답니다.

 

"잠깐 기다리시는 동안 이거 한번 드셔보세요. 멕시코 전통 음료에요."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한 모금 들이켰는데...달콤하고 시원한 맛이라니! 입안 가득 퍼지는 쌀의 고소함, 거기에 은은한 단맛이 어우러져 순식간에 포장에 호차다 1잔까지 포장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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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외부>

<영수증&호차다>

 

주문한 음식을 들고 집으로 향했어요. 저희 집에서 정자시장은 도보로 이용가능한 거리라 자주 방문하게 되는데 시장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는 점은 정말 큰 장점이더라구요. 도보 5분 거리이니 이 정도면 타코가 식을 새도 없겠죠? 

이제 언능 먹어볼게요!

비프 타코 : 깊이 있는 맛의 세계

난 베이스의 비프 타코는 부드러운 질감으로 입안에 착 감기듯 들어옵니다. 겉은 부드럽지만, 육즙 가득한 소고기의 깊은 풍미가 혀끝을 감쌉니다. 쌍차이의 독특한 향이 소고기의 풍미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깊이 있는 맛을 선사합니다. 부드러운 난과 육즙 가득한 소고기, 그리고 각종 채소와 소스의 조화가 잘 맞네요! 냠냠

치킨 타코 : 바삭함의 향연

비프 타코와는 다르게 나쵸 베이스의 치킨 타코입니다. 한 입 베어 물자마자 '바사삭!' 소리와 함께 입안에서 타코 파티가 시작됩니다. 바삭한 나쵸와 부드러운 치킨이 재밌는 식감을 선사해요.여기에 신선한 쌍차이(고수)가 더해져 상쾌한 향이 잘 어우러집니다. 각종 채소들의 아삭한 식감과 특제 소스의 조화로 입 안 가득 풍성한 타코의 맛이 펼쳐집니다.

<왼쪽 : 비프 타코, 오른쪽 : 치킨 타코>

 

솔직한 후기 : 맛있지만 조금은 아쉬운 점도

타코를 한입 베어 물면... 오, 이런! 육즙 폭발이 일어납니다! 💦

맛있는 건 좋은데, 이 육즙과 소스가 손에 묻어나는 바람에 먹는 내내 '타코 vs 나의 손' 대결이 벌어졌어요.

결과는... 제 손이 타코 소스로 범벅이 되는 참사가 일어났답니다. 🤦‍♂️

 

하지만 이런 작은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수원 정자시장에서 이렇게 맛있는 타코를 만날 수 있다는 건 정말 행운인 것 같습니다.

다음엔 꼭 가게에서 바로 먹어볼 생각이에요. 아마도 포크와 나이프를 사용할 수 있겠죠? 그럼 제 손도 구할 수 있을 거예요. 😂

집 앞 시장에서 멕시코 여행을 다녀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니, 이게 바로 소소한 행복 아닐까요?  

 

이상 마스타코스 방문 포장 타코 후기였습니다~!